보도자료

코리아와인챌린지 보도자료

KWC 전국 릴레이 투어 in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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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코리아와인챌린지(이하KWC) 수상 와인 시음회가 열렸다. 작년 말 제주 해비치 리조트& 호텔에서 열린 KWC 수상 와인 마켓과 올해 초 와인 애호가

를 대상으로 한 전주 시음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KWC 수상 와인 전국 릴레이 투어는 영남권 와인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

 

올해 13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와인 컴피티션 KWC는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우수한 와인을 선별하는연례행사다. 특히 와인애호가들에게 와인 선택의 길잡이가 돼주기도 하고 국내 와인 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선도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8여 국가에서 814종의 와인을 출품, 역대 최대 출품 수를 기록하며

KWC 역사상 새로운 획을 긋기도 했다. 무엇보다 KWC 수상 와인 시음회는 높은경쟁률을 뚫고 품질이 입증된 와인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시음회보다도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같은 KWC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주와 전주에 이어 이번에는 ‘제 2의 수도’로 불리는 부산에서 시음회가 열렸다. 전국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부산 시음회는 KWC 수상 와인 전국 릴레이 투어 개

최 이래 처음으로 63종에 이르는 다양한 와인들을 한자리에서 시음할 수 있는 가장 큰 규모로 꾸며졌다. 이날 부산 시음회는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유와인, 신세계 L&B, 샤프트레이딩, R&B 와인,와이넬, 문도비노, 인터와인, FL코리아, 엘비, 더뱅셀렉션, 에노테카코리아, WS통상, 그리스와인센터, 비노킴즈, 몬도델비노, 안시와인, 마이와인즈, 길진인터내셔날 등 18개 수입사에서 레드 와인 44종, 화이트 와인 11종, 스파클링 7종, 로제 와인 1종을 포함해 총 63종의 KWC 수상 와인을 소개했다.국가별로 보면 칠레 19종, 호주 14종, 이탈리아 9종, 스페인 8종, 프랑스 7종, 독일2종, 그리스 2종, 뉴질랜드 2종이었고 메달별로는 골드 메달이 22종, 실버 메달이15종, 브론즈 메달이 12종, 트로피가 8종, 베스트 5종, 장려상 1종이 선을 보였다.

 

수입사 한 곳 당 많게는 11종까지 출품했으며 빈티지는 2009부터 2016까지 다양한 역대 KWC 수상 와인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됐다. 시음회가 시작되자 영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소믈리에, 업장 관계자, 수입사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광안대교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자유롭게 시음을 이어갔으며 시음장 한편에 마련된 TV에서는 KWC 2016의 심사 당시 사진이 공개돼 긴장감 넘

치는 현장 분위기를 전달해주기도 했다.특히 이날 시음회에는 KWC 심사위원이자 부산 와인 레스토랑 ‘비나포’의 이승훈대표가 참석해 KWC 영남 지역 시음회의 의미를 더해주었다. 이승훈 대표는 “직접

심사했던 와인들을 이렇게 만나니 감회가 남다르다. 심사 때 생각도 나고, 다른 심사위원들과 고심 끝에 선정한 뛰어난 와인들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뿌듯하다”고 말했다. <Wine Review>가 지방 와인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진행하고 있는 ‘와인 네트워크’의 멤버인 ‘페트뤼스’ 김경숙 울산 대표도 이날 참석해 “울산은 주로 무게감 있는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을 선호한다”며 “와인 초보자

들은 마시기 쉬운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마니아 층은 주로 드라이한 이탈리아 레드와인인 산지오베제나 네비올로를 선호하고 미국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주로 찾는

다. 초보자와 매니아 층의 갭이 큰 편”이라고 울산 와인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영남 시음회에 등장한 대부분의 와인들이 KWC 수상 와인답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KWC 2016 트로피 수상 이후 각 업장에서 품절을 기록했던 베로니아리제르바와 샤또 그랑 아보르 AOC 그라브 루즈, 화이트 와인의 경우 실레니 셀러셀렉션 소비뇽블랑, VH-샤츠호프베르거 리슬링 슈페트레제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트로피와 베스트를 수상한 마이까스의 와인들도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의 김하늘 소믈리에는 “KWC답게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와인들, 떼루아가 느껴지는 대중적인 맛에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들이주로 나온 것 같다”며 부산 와인 시장에 대해서는 “과거에는 관광 차원에서 부산을 찾은 서울 분들이 주로 와인을 소비했지만 지금은 부산에 거주하는 분들도 와인을 많이 즐기고 있다. 부산의 와인 시장은 점점 확장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와인샵 지라프&뱅을 운영하는 주류 도매업체 리커세븐의 김영재 대표는 “품질이 검증된 와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부산에서는 칠레나 스페인 와인도 많이 나가지만 호주 쉬라즈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은 관광지인 해운대와 젊은 층이 주로 찾는 서면 지역을 중심으로 와인이 소비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아쉬운 시장이라는 평이 많기는 하나 와인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고 와인 구매 루트도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와인 동호회 활동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눈여겨 봐야할 와인 시장 중 하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번 시음회에서 트로피, 베스트를 수상한 리스트 위주로 와인을 준비해 온 R&B와인 담당자는 “전문인 시음회라 시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좋았다”며 “여러 시음회에 참여하다 보면 수입사 입장에서 별 의미를 찾지 못하는 시음회도 가끔 있는데 일반 시음회보다 집중도도 높고 KWC 메달에 따라 와인을 비교해가며 시음할 수 있어 수입사와 시음자 모두 만족스러운 시음회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시음회에 참석한 각 수입사 담당자들은 부산이 서울에 비해 와인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기는 하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시음 기회가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은 비교적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와인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KWC 수상 와인들을 비교 시음했다. 특히 경북 지역에 이런 와인 행사가 많지않은 만큼 이날은 국내 주요 와인 수입사인 길진인터내셔날, 롯데주류, 나라셀라,에노테카 코리아, 금양인터내셔날, 레뱅드매일, 신세계 L&B, 비니더스코리아, WS통상의 경북 지역 백화점 및 마트 판매 담당자와 영업 담당자가 자리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KWC 수상 와인 릴레이 시음회는 전국의 와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올해 KWC는 6월 12일~14일까지 예선 심사가 진행되며 19일부터 결선을 시작해21일 대망의 막을 내린다. KWC 2017을 통해 또 어떤 와인들이 국내 와인 시장에파란을 몰고 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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